금일 6월 1일부터 미국에서 제공한 100만 명분에 대한 얀센 백신의 예약이 시작되었습니다. 얀센 백신은 얼마 전 한미 정상회담 결과의 후속조치로 시행된 것이며 명분은 한국에 거주하는 미군들의 안전을 위해서 이기 때문에 군 관련 종사자가 대상입니다. 필자도 언제 맞을 수 있을까 많이 기다렸는데 오늘 확인해 보니 민방위 대원으로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. 전 세계적으로 백신을 미리 선점하고 접종하고 있는 나라가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우리나라도 접종률을 높여 예전처럼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.
- 목 차 -
1. 접종대상
2. 접종일정
3. 예방접종 예약 안내
4. 효과 및 부작용
5. 접종 인센티브
6. 백신인증서 발급 방법
1. 얀센 백신 접종대상
30세 이상 (1991. 12. 31. 이전 출생자) 예비군, 민방위대원과 군 관련 종사자
"예비군 + 민방위 대원 + 군 관련 종사자"
얀센 백신 물량: 101만 2천800명분 / 접종대상자: 370만여 명 (대상자 중 27% 접종 가능)
위에서 말하는 군 관련 종사자란 국방부, 방사청, 병무청 공무원 및 고정 출입 민간인력, 국방부 산하기관 직원, 현역 군 간부 가족, 군부대 고정 출입 민간인력을 말합니다.
2. 얀센 백신 접종일정
예약기간: 6월 1일 ~ 11일 (11일간)
접종기간: 6월10일 ~ 20일 (11일간)
3. 얀센 백신 예방접종 예약 안내
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메인화면에 얀센 백신 예약에 대해 나옵니다. 이번 얀센 백신의 예약방법도 5월 초부터 실시한 연령대별 신청하는 방법과 같습니다.
↓↓↓코로나 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이용방법↓↓↓
아래 포스팅에 예약방법을 자세하게 올려놓았습니다. 들어가셔서 순서대로 따라 하시면 바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.
얀센 백신 예약도 이전의 예약방법과 동일합니다. 본인 인증 시 군 관련자에 포함되는지 자동으로 확인됩니다.
2021.05.07 - [복지 혜택] -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및 노쇼 잔여백신 신청 방법
4. 얀센백신 효과 및 부작용
1회 접종으로 끝. 14일 후 면역 형성, 백신 효과는 6~7개월
이번 얀센 백신은 다른 백신(아스트라제네카, 화이자)과 다르게 1회 접종으로 완료할 수 있습니다. 의료기관에 2번 가지 않아도 되니 편리하고 병원에 가서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조금은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얀센 백신에 대해서 알아보니 초기 코로나에 대해서 72%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. 이는 화이자 백신과 비슷한 수치를 보여주는데요.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다른 백신들은 효과가 1년 정도 지속되는데 반해 얀센 백신은 6~7개월 정도라고 합니다. 또한 보관시 화이자의 경우 초저온보관으로 불편한데 반해 2~8도의 상온에 보관이 가능하여 이동시 보관이 타 백신보다 훨씬 유리할 것 같습니다.
주사부위 통증, 두통, 피로, 근육통 등 가벼운 증상 동반
아스트라제네카와 비슷한 혈전 문제 주의 필요
남아공발 변이에는 효과가 낮음
얀센백신의 접종 후에는 타 백신과 같이 주사부위에 통증과 두통, 피로, 근육통 같은 가벼운 증상이 동반됩니다. 접종이 6월 10일부터 진행되는터라 아직 우리나라 국민 중 얀센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의 사례는 없으나, 이미 1000만 명 가까이 맞은 미국의 사례를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비슷한 희소 혈전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. 문제가 발생한 경우는 약 15명으로 이는 약 0.0002%에 약간 못 미치는 수치이지만 그 증상이 나에게 나타날 수도 있으니 반드시 부작용을 확인하고 본인이 결정하여 접종하여야 할 것입니다. 그리고 최근에 생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는 예방효과가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. 이 부분도 부작용은 아니지만 참고하셔야 할것입니다.
5. 백신 접종 인센티브
서울을 기준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.
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.
6월부터
1차이상 접종자는 직계가족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
노인 복지관, 지역주민센터 등 접종자 중심으로 운영 정상화
국립공원, 박물관 등 요금할인 등 혜택 제공
7월부터
예방접종 완료자 사적모임 및 다중이용시설 인원 기준 제외
종교 활동시 정규 예배 참석 등
실외에서 마스크 없이 산책, 운동 가능
10월부터
전 국민의 70%이상이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가정으로 9월말 이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재논의
6. 백신 인증서 발급 방법
질병관리청 어플에서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서 발급을 시행한다고 합니다. 홈페이지에는 이미 5.3.에 게시가 되었었네요. 위 인센티브효과를 누리고 싶은 분들께서는 빠르게 구글스토어나 앱스토어에 "질병관리청 coov"라고 검색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.
이 전자예방접종증명서는 "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" 제27조1항에 따라 발급되고 있으며, 같은 법률 제27조3항에 따라 예방접종증명서를 전자문서를 이용하여 발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. 질병관리청에서 시행하는것으로 증명서의 법적근거까지 완벽하게 갖추었습니다.
K-방역이라고 하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에 대응을 참 잘한다고 느꼈는데, 예방접종에 대해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. 하지만 이제 고위험군부터 순차적인 접종이 시작되고 있고, 이전 사전예약분에 대해서 접종이 시작되고 있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마스크를 벗고 다닐 날이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.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놓고 학생들은 같이 어울리고 어른들은 활기차게 일하는 날이 다시 왔으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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